생일 앞둔 안병훈, PGA 투어 복귀전에서 이틀 연속 선전 [포티넷 챔피언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첫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PGA 투어로 복귀한 안병훈은 둘째 날 4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10언더파)를 유지했다.
PGA 투어 복귀전에서 상위권인 안병훈은 "올해는 콘페리투어에서 뛰고 우승도 했고, 2등도 한번 했지만 이번 주도 별다른 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파72)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3시즌 첫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PGA 투어로 복귀한 안병훈은 둘째 날 4타를 줄여 공동 3위(합계 10언더파)를 유지했다.
안병훈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어제에 비해) 오늘이 좀 더 힘들었던 날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안병훈은 "그린도 조금 더 딱딱해져서 그런지, 샷도 어제보다 좀 못 붙인 게 많았고, 그린 컨디션도 어제보다 좋지 않아서 퍼트도 어제보다 좀 덜 들어간 것 같다"며 "그래도 파5에서 스코어를 잘 내서 그런지 4언더파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9번홀 이글이 도움이 됐다"고 언급한 안병훈은 "전반에 버디 하나 하고 계속 파를 많이 했는데, 9번홀에서 이글 한 게 어떻게 보면 백 나인을 좀 더 편하게 칠 수 있도록 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병훈은 "드라이버를 잘 쳤고, 샷도 원하는 데다 남겨놓았다. 어프로치가 들어가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이글이었는데, 그래도 뭐 버디는 할 수 있었던 홀이었지만, 이글을 해서 좀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PGA 투어 복귀전에서 상위권인 안병훈은 "올해는 콘페리투어에서 뛰고 우승도 했고, 2등도 한번 했지만… 이번 주도 별다른 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안병훈은 "콘페리투어도 PGA 투어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선수도 많고 상당히 치열하기 때문에 올해 우승했던 경험이나 그런 게 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내일도 내 골프만 친다면 좋을 것 같다. 컨디션도 괜찮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회 사흘째가 생일인 안병훈은 "내일이 제 생일인데, 아들을 엄마가 봐주셔서 대회에 와이프가 같이 올 수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생일 때 혼자 보내지 않고, (아내와) 같이 보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며 "내일도 라운딩을 잘하고 와이프와 맛있는 거를 먹으러 가고 싶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