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말 때문에 추락→호텔방서 알몸으로 있다가 신고, 황당한 체포 순간(차달남)[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경찰 지시를 따랐다가 추락한 남성을 포함해 세계의 황당한 체포 순간들이 공개 됐다.
9월 17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세상의 황당 체포들’ 순위가 공개 됐다.
1위 경찰 지시를 따랐다가 추락한 남성이다. 다른 차량 운전자를 향해 총격을 가했던 미국의 한 남성은 미국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방호벽에 충돌했다. 해당 남성은 엎드리라는 경찰 지시를 따랐다가 추락해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
2위는 미국 전역에서 비난을 받은 경찰이 올랐다. 차량이 전복된 교통사고 현장에서 구조 중이던 소방관은 조사를 위해 출동한 경찰이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주차해둔 소방차를 옮기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 됐다.
3위는 경찰들의 황당한 체포 현장이었다. 2018년 미국의 두 경찰은 빗길에 과속 운전을 했던 여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업무용 노트북으로 동전 던지기 앱으로 체포 여부를 결정해 징계를 받았다.
4위는 자기도 모르게 죄를 지어 체포된 사람들이다.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캐나다에 방문했던 19세 프랑스 여성은 해변에서 조깅을 하다가 미국 국경을 넘어 2주간 구금됐다. 이어 미국 항공사의 한 기장은 호텔방에서 샤워를 하려고 옷을 벗었다가 창가에 비친 모습 때문에 공연 음란죄로 체포 됐다. 6개월간의 법정 다툼 끝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
5위는 마스크 쓰기 싫어 개 흉내 내다 체포된 사람들이었다. 2020년 9월 스페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를 쓰라고 경찰에게 경고를 받은 남성이 개 흉내를 내다 체포 됐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였다.
6위는 아이를 유괴한 혐의로 체포된 부모들이었다. 스웨덴에 산 30대 남성은 2세 아들의 요청에 쇼핑백에 넣어 아이를 친구집에 데려다줬다가 유괴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됐다. 이어 2021년 미국의 40대 여성은 오빠의 장례식을 가기 위해 10살 딸과 비행기를 탔다가 딸과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7위는 논란의 체포 현장이다. 2021년 파키스탄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한 경찰은 햄버거를 공짜로 달라고 요구했다가 직원이 이를 거절하자, 가게 직원 19명을 연행해 7시간 동안 유치장에 가뒀다. 상습적으로 햄버거를 무료로 요구했던 경찰의 만행이 알려진 후 비난이 폭주했고, 사건과 관련된 경찰은 모두 정직 처분을 받았다.
또 2019년 미국 플로리다주의 초등학교에서는 선생님의 가슴을 주먹으로 때리며 반항한 8살 남학생에게 경찰이 수갑을 채우려하고, 구치소로 아이를 데려가 지문 채취에 머그샷 촬영까지 했다. 영상이 퍼지자 경찰의 과잉 대응과 아동학대 논란이 퍼졌다.
8위는 긴급 체포된 용의자들의 정체였다. 2015년 미국 경찰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를 체포됐다. 이는 당시 미국 동북부가 사상 최대 한파와 폭설로 많은 도시가 얼어버린 가운데, 이 상황을 유쾌하기 위해 경찰과 이벤트 회사가 손잡고 만든 이벤트였다.
9위는 데이트하다가 체포된 커플이었다. 중국 허베이성에서는 장난감 전동차를 탄 5살 소년과 소녀가 도로를 역주행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두 어린이는 집 근처에서 장난감 차를 타고 놀다가 실수로 큰 길까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10위는 동물들의 황당 체포 현장이었다. 2015년 독일에 살던 한 여성은 길을 걷던 중 누군가 끈질기게 자신을 따라와 경찰에 신고했으나 현장에서 체포된 것은 굶주린 다람쥐였다. 두 번째로 2017년 쿠웨이트에서는 이라크 국경을 넘어온 비둘기의 등에서 대량의 마약이 든 가방이 발견돼 비둘기를 체포했다.
11위는 독특하게 새해를 맞이해 체포된 남성이다. 2020년 12월 31일 파키스탄의 한 남성은 늑대 가면을 쓰고, 갈색 망토를 두른 채 거리에서 사람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행패를 부렸다. 경찰 체포 후 남성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썼다는 황당한 해명을 했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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