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 넘어서..' 캉테, 첼시와 재계약 협상 '난항'..시즌 후 떠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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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30세가 넘은 선수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고, 이러한 기조 때문에 31세의 은골로 캉테와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다시 한 번 같은 내용의 재계약을 캉테에게 제시했고, 선수와 구단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기 때문에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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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희준 기자= 첼시는 30세가 넘은 선수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고 있고, 이러한 기조 때문에 31세의 은골로 캉테와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캉테는 첼시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는 한 이번 시즌 종료 후에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유럽의 빅클럽들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장기 재계약을 제시하지 않는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첼시는 30세 이상의 선수에게 '1+1 계약(1년 계약+1년 연장 옵션)'을 제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존 테리 등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근 주장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는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더해진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전보다는 길게 계약 기간을 잡고 있다.
캉테도 이를 피해갈 수 없다. 캉테의 나이는 31세로 서서히 기량이 노쇠화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부상으로 단 2경기 출장에 그쳤다. 팀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 숱한 영광을 안겨줬던 그의 계약 기간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재계약은 난항을 겪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 따르면 첼시는 지난 8월 계약 기간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캉테는 장기 계약을 원했고 협상은 결렬됐다.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다시 한 번 같은 내용의 재계약을 캉테에게 제시했고, 선수와 구단의 입장 차이가 여전하기 때문에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다분하다.
나이 외에도 부상 이력 또한 첼시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소다. '기브미스포츠'는 "캉테는 현재 31세고 부상도 잦다. 그는 현재 허벅지 부상으로 팀에서 제외돼있으며, 지난 시즌에는 21번의 선발 출장을 했을 뿐이다"라며 캉테의 잦은 부상이 첼시가 장기 계약을 꺼리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이유임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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