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축사 배관 보수작업 하던 근로자 2명 사망

신민준 2022. 9. 1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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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축사 배관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던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청양경찰서는 17일 충남 청군 한 돼지 축사에서 우리나라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근로자들은 전날 저녁부터 돼지축사 분뇨처리장의 배관이 막혀 밤 늦게까지 보수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한 황화수소와 메탄 등 유해가스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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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해가스 중독 등 정확한 사망 원인 조사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돼지 축사 배관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던 근로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청양경찰서는 17일 충남 청군 한 돼지 축사에서 우리나라와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근로자들은 전날 저녁부터 돼지축사 분뇨처리장의 배관이 막혀 밤 늦게까지 보수 작업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타살 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근로자들이 분뇨처리장에서 발생한 황화수소와 메탄 등 유해가스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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