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소말' 지창욱, 촬영장의 '인간 비타민'..아역과 티키타카 케미까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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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지창욱의 다채로운 매력이 포착됐다.
17일 공개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극본 조령수/이하 '당소말') 12회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촬영장을 밝히는 '인간 비타민' 지창욱, 최수영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다.
비하인드 영상 속 지창욱은 극 중 어린 겨레 역을 맡은 최승훈을 살뜰히 챙기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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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지창욱의 다채로운 매력이 포착됐다.
17일 공개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연출 김용완/극본 조령수/이하 '당소말') 12회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촬영장을 밝히는 '인간 비타민' 지창욱, 최수영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있다.
비하인드 영상 속 지창욱은 극 중 어린 겨레 역을 맡은 최승훈을 살뜰히 챙기며 현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 이어진 촬영에서 지창욱은 항암 치료를 위해 잠시 호스피스 병원을 떠난 성동일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윤겨레(지창욱 분) 캐릭터에 완벽 몰입, 쓸쓸한 눈물 연기로 순식간에 시선을 압도했다.
지창욱은 촬영 현장에서 남다른 대본 숨기기 스킬도 발휘해 아역 배우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호연, 재연 남매를 위해 직접 스파게티부터 달걀말이까지 손수 만드는가 하면, 아역들과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지창욱과 최수영은 쉬는 시간을 틈타 김용완 감독과 애드리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창욱은 "저는 거의 대본대로 하지 않냐, 이게 최신식 버전"이라며 "MZ세대는 이렇게 연기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당소말'은 윤겨레를 둘러싼 강태식(성동일 분)과 윤기춘(남기춘 분)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마지막 순간까지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최종회까지 4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극 중 인물들이 어떤 엔딩을 맞이할지 본방송이 기대된다.
'당소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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