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빌보드, 블랙핑크 새 앨범에 "K팝의 정의를 다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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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새 앨범이 미국 유력 외신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빌보드는 "보컬에 집중한 피아노 발라드부터 80년대 디스코, 록, 힙합 등 모든 음악을 완벽히 소화했다"며 "K팝의 정의를 다시 썼다. 이들의 아름다움은 그 누구도 아닌 그들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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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블랙핑크 새 앨범이 미국 유력 외신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9월 1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크리틱스 픽(Critic's Picks)' 코너를 통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타이틀곡 'Shut Down'을 두고 "친숙한 클래식과 힙합의 만남으로 까다로운 리스너들을 또 한 번 만족시켰다"고 극찬했다. 매번 틀을 깨는 시도로 글로벌 팬들을 놀라게 했던 블랙핑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음악적 성장을 이뤄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수록곡들에 대한 평가는 '전곡 타이틀 감'이라는 팬들의 반응을 실감케 했다. 빌보드는 "보컬에 집중한 피아노 발라드부터 80년대 디스코, 록, 힙합 등 모든 음악을 완벽히 소화했다"며 "K팝의 정의를 다시 썼다. 이들의 아름다움은 그 누구도 아닌 그들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고 호평했다.
빌보드뿐 아닌 미국 롤링스톤도 블랙핑크의 컴백을 비중 있게 다뤘다. 롤링스톤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팝 앨범의 탄생"이라며 "매번 음악을 통해 '원하는 것을 본인의 힘으로 얻어내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전 세계 소녀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부분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블랙핑크가 'BORN PINK'로 전 세계를 뒤흔들 것"이라며 호성적을 전망했고 이는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한터차트 집계 기준 이 앨범은 발매 당일 101만장이 판매됐다. 컴백과 동시에 K팝 걸그룹 하루 판매고 최고 기록을 달성하게 된 것이다. 이미 선주문량은 200만 장을 돌파하며 걸그룹 사상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던 터라 앞으로의 기록이 기대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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