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력지, 블랙핑크 새 앨범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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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룹 블랙핑크(지수 로제 제니 리사)가 미국 외신들의 호평 속에서 신기록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컴백과 동시에 K팝 걸그룹 하루 판매고 최고 기록을 달성한 셈이며, 이미 선주문량은 200만 장을 돌파해 걸그룹 사상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하기도 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4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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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걸 그룹 블랙핑크(지수 로제 제니 리사)가 미국 외신들의 호평 속에서 신기록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크리틱스 픽(Critic's Picks)' 코너를 통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BORN PINK(본 핑크)’를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타이틀곡 'Shut Down(셧 다운)'을 두고 "친숙한 클래식과 힙합의 만남으로 까다로운 리스너들을 또 한 번 만족시켰다"고 극찬했다. 매번 틀을 깨는 시도로 글로벌 팬들을 놀라게 했던 블랙핑크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음악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요지다.
또한 빌보드는 수록곡에 대해 "보컬에 집중한 피아노 발라드부터 80년대 디스코, 록, 힙합 등 모든 음악을 완벽히 소화했다"며 "K팝의 정의를 다시 썼다. 이들의 아름다움은 그 누구도 아닌 그들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롤링스톤도 블랙핑크의 컴백을 비중 있게 다뤘다. 롤링스톤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팝 앨범의 탄생"이라며 "매번 음악을 통해 '원하는 것을 본인의 힘으로 얻어내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전 세계 소녀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부분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는 "블랙핑크가 'BORN PINK'로 전 세계를 뒤흔들 것"이라며 좋은 성적을 전망했다. 실제로 이는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한터차트 집계 기준 이 앨범은 발매 당일 101만장이 판매됐다.
컴백과 동시에 K팝 걸그룹 하루 판매고 최고 기록을 달성한 셈이며, 이미 선주문량은 200만 장을 돌파해 걸그룹 사상 첫 '더블 밀리언셀러'를 예고하기도 했다.
음원 성적도 막강하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54개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 애플뮤직 앨범 차트에서는 61개국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모든 수록곡들이 중국과 일본은 물론 국내 주요 음원차트서도 최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일과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의 포문을 연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각국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총 150만 명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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