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안타' 김하성, 애리조나 포수 상대로 시즌 9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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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9호 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 3득점 1타점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팀이 11-1로 크게 앞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8개를 뛰어넘어 메이저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홈런 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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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9호 홈런을 포함, 5타수 3안타 3득점 1타점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팀이 11-1로 크게 앞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김하성은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8개를 뛰어넘어 메이저리그 한 시즌 개인 최다홈런 기록을 썼다.
김하성은 9회초 타석에서 투수가 아닌 야수와 투타 대결을 펼쳤다. 애리조나는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불펜 소모를 아끼기 위해 포수 카슨 켈리를 마운드에 올렸다.
김하성은 켈리가 던진 시속 82km 느린 공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김하성은 첫 두 차례 타석에서 안타 없이 물러났지만 6회초 2루타를 때려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3루를 훔쳐 시즌 10번째 도루를 기록했고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8회초 중전안타로 출루했고 이번에도 후속타가 이어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3번째로 한 경기 3득점을 기록해 시즌 득점과 타점은 나란히 52개가 됐다. 시즌 타율은 0.251로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는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12-3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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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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