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문재인 전 대통령 써는 '무등산 수박'에..."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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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가 공개한 추석 연휴에 수박을 썰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이 중국에서 연일 화제입니다.
다혜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문 전 대통령이 수박을 써는 모습이 담긴 사진 3장을 게재했는데, 중국의 관영 매체 관찰자망 등 다수의 매체들이 보도하면서 화제가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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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가 공개한 추석 연휴에 수박을 썰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이 중국에서 연일 화제입니다. 다혜 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문 전 대통령이 수박을 써는 모습이 담긴 사진 3장을 게재했는데, 중국의 관영 매체 관찰자망 등 다수의 매체들이 보도하면서 화제가 되는 겁니다.
어제 공산당 기관지 관찰자망은 사진 속 수박을 '한국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으로 매년 소량만 생산돼 고가에 판매되는 제품'이라고 하면서도 '사진에 등장한 수박이 설익었거나 장기간 보관해 무른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한국 누리꾼들의 반응을 조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껍질이 매우 두껍고 껍질의 하얀 부분과 붉은 과육 부분의 경계가 모호하다"면서 "수박 씨앗이 노랗고 큰 것이 수박이라기 보다는 마치 호박과 더 가까워 보인다. 괴상하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무등산 수박은 한국의 무등산 일대에서만 매년 약 2500통의 소량만 생산됩니다. 8㎏짜리 1통당 3만 원, 16㎏는 11만 원. 25㎏짜리는 최고 28만 원 대의 고가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노화 방지를 위한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한편, 현지 누리꾼들은 해당 보도를 접한 뒤 "한국의 허름한 수박은 중국의 작은 과일 가게에서는 냄새가 고약해서 팔 수 없을 정도로 무른 저가의 상품이다" "한반도 남부는 섬나라인 일본보다 더 척박한 땅으로 이런 저가의 수박만 생산할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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