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해도 갈 학교 없어..초등 교원 임용대기 540명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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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시험에 합격했지만 새 학교에 배치받지 못한 임용대기자가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초등 교원 임용대기자는 이달 1일 기준 총 540명이다.
임용대기자 3명 중 1명은 서울 지역 합격자로 조사됐다.
9월 기준 대기자 186명은 모두 올해 임용시험 합격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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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대기’ 전국 540명…3명 중 1명은 서울
임용시험에 합격했지만 새 학교에 배치받지 못한 임용대기자가 5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 수 감소 여파 탓으로 풀이된다.
17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초등 교원 임용대기자는 이달 1일 기준 총 540명이다. 임용대기자 3명 중 1명은 서울 지역 합격자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서울이 186명(34%)으로 가장 많았다. 내년에 새로 선발 예정인 인원(115명)보다 많은 규모다. 경기(151명)와 경남(100명)에도 100명이 넘는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들이 발령받지 못했다. 이어 세종 37명, 전남 24명, 충북 20명, 전북 12명, 강원 4명, 광주와 대전 각 3명이다.
내년 새로 뽑는 초등교원 수보다 임용대기자가 더 많은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 9월 기준 대기자 186명은 모두 올해 임용시험 합격자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임용 규모를 올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교육계에서는 서울 지역 초등교원 임용대기 상태가 유독 심각한 이유로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와 신도시로의 인구 유출을 원인으로 꼽았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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