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홀스, 신시내티전 동점 투런포..통산 700홈런까지 2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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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짜릿한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MLB) 통산 698호 홈런을 기록했다.
푸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동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6-5 역전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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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17경기 남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알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짜릿한 동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메이저리그(MLB) 통산 698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제 역대 4번째 통산 700홈런 기록까지 단 2개만을 남겨뒀다.
푸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동점 홈런을 터뜨려 팀의 6-5 역전승에 일조했다.
팀이 2-4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푸홀스는 상대 4번째 투수 에스피날의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 몰리자 배트로 힘껏 쳤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멀리 날아간 타구는 외야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427피트(약 130.1m)였다.
지난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5일 만에 홈런을 추가한 푸홀스는 통산 698호 홈런을 달성했다. 그는 잔여 17경기에서 홈런 2개를 때리면 배리 본즈(762개), 행크 애런(755개), 베이브 루스(714개)에 이어 4번째로 700홈런 고지를 밟는다.
푸홀스의 홈런은 영양가도 높았다. 푸홀스의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든 세인트루이스는 7회말 1사 1루에서 폴 골드슈미트와 놀란 아레나도의 연속 2루타가 터져 2점을 따내며 승리를 거뒀다.
MLB.com에 따르면 푸홀스가 최근 때린 홈런 6개 중 5개는 팀의 동점 혹은 리드를 안겼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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