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배우' 안성기, 혈액암 1년 넘게 투병 중에도 영화 열정..소속사 측 "현재 상태? 호전" [종합](공식)
2022. 9. 17. 14:20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국민 배우' 안성기(70)가 1년 넘게 혈액암 투병 중인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앞서 15일 안성기는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섰다. 그런데 그는 다소 부은 듯한 얼굴에 배우 김보연의 부축을 받고 등장하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자 안성기는 본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직접 밝혔다. 17일 보도된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라고 알려 충격을 알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7일 마이데일리에 "안성기가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이다. 오늘(17일) 오후 배창호 감독님과 영화 '깊고 푸른 밤'(1985) 관객과의 대화(GV) 행사도 진행하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성기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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