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도 인정.."이강인, 한국 축구에 필요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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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의 최용수 감독도 인정했다.
2021년 3월 일본전 이후 처음 벤투호에 승선한 이강인이 평가전에서도 눈도장을 찍는다면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동행할 수 있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최용수 감독도 이강인의 복귀를 반가워 했다.
이어 "유럽 같은 경우는 선수가 갖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을 잘한다. 전방에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한국 축구에 필요하다"라며 이강인의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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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강원FC의 최용수 감독도 인정했다. 이강인(마요르카)은 벤투호에 합류할 자격이 있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13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이강인이었다. 한국 축구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는 이강인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려 1년 반 만이다. 최근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면서 벤투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2021년 3월 일본전 이후 처음 벤투호에 승선한 이강인이 평가전에서도 눈도장을 찍는다면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동행할 수 있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최용수 감독도 이강인의 복귀를 반가워 했다. 최 감독은 “불러야 한다. 이강인이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정말 대단하다. 그런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감독이 바뀌었다고 해서 사라진 선수들이 한두 명이 아니다. 전국에 그 또래 선수들과 다른 스페셜함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대표팀에 발탁되는 것이다. 월드컵이란 큰 대회에선 그런 창의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 이강인만큼 위협적인 선수가 없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유럽 같은 경우는 선수가 갖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을 잘한다. 전방에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줄 선수가 한국 축구에 필요하다”라며 이강인의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 대표팀은 다가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른다. 두 나라 모두 이번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서기 때문에 시험대에도 적합하다.
많은 국내 팬들이 기다렸던 만큼 이강인이 이번 최종 모의고사에서 어떤 인상을 심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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