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훔친 차로 역주행하다 충돌.. 1명 사망, 2명 중경상
이승규 기자 2022. 9. 17. 14:12
경북도청 인근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북 안동경찰서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50분쯤 안동시 풍산읍 경북도청 방향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던 니로 차량이 제네시스 차량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제네시스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60대 A씨가 숨지고, A씨의 아내인 60대 B씨가 경상을 입었다. 니로 차량 운전자인 40대 여성 C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C씨가 경북 예천에서 니로 차량을 훔쳐 타고 안동으로 왔다가 도로를 역주행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고 요인을 조사 중”이라면서 “C씨가 회복되는대로 음주 여부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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