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바다와 파도
2022. 9. 17. 14:00
바람이 파도를 몰고 와
억겁의 시간을 쌓아온
갯바위에 부서져 버리고
바다는 거친 파도와
갈매기 보채는 울음소리
잃어버린 시간마저 감싸고
등대가 밤새 불을 밝혀
파도를 부르면
파도는 세월 따라 흘러간다
갯바위에 세차게 부딪치는
거친 파도가 애잔한지
바다는 끊임없이
파도를 부른다
채석강에서
사진가 산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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