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집단매장 시신들 목에 밧줄, 손도 묶여..대부분 민간인"

보도국 2022. 9. 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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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철수한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이지움에 집단 매장된 시신 다수에서 목과 손에 묶인 흔적 등 고문과 학살 정황이 드러났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습니다.

경찰과 전문가들이 이지움 서북쪽 외곽에서 발견된 약 450개 규모의 집단 매장지를 발굴한 결과 많은 시신의 목에 밧줄이 감겨 있고 손이 묶인 것이 확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발굴된 시신에서 귀가 잘린 흔적도 있다면서 고문의 흔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경찰은 하르키우주의 일부 마을에서 고문실도 발견했다며 매장된 시신 대부분이 민간인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집단매장 #시신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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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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