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유소년 대축제 마련한 백용현 부회장 "축제의 장, 마음껏 즐기길"

아산/서호민 2022. 9. 17. 1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리그를 유소년 농구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농구협회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i-리그가 열리고 있는데, 전국의 유소년들이 한 곳에 모여 우정을 돈독히 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또 이왕 하는 거 대규모로 행사를 개최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농구협회 사무처부터 시작해 각 시, 군, 구 농구협회 구성원들이 정말 많이 준비하고 애써줬다. 애써 준 구성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아산/서호민 기자] i-리그를 유소년 농구의 대표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농구협회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2022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여름농구축제가 17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힘차게 막을 올렸다.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을 맞이해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열린 축제의 장이다. 본 축제는 3개 종별에 걸쳐 진행되며, 전국 각지에서 약 600여 명의 유소년들이 모여 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이하 농구협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축제의 성황을 위해 동분서주 한 가운데, 행사가 열린 선문대 체육관에는 많은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그중에서도 백용현 농구협회 부회장은 역대급 스케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앞장서  행사의 성황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백 부회장은 대회 첫날인 17일, 이른 아침부터 체육관을 찾아 참가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의 열정과 마음이 한 데 뭉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대회 1일차인 17일 오전, 대회 개회를 선언한 백용현 부회장은 행사 내내 아빠 미소를 지으며 유소년들과 함께 축제를 즐겼다. 행사 도중 만난 백 부회장은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만 봐도 그저 흐뭇하다”며 말머리를 튼 뒤 “전국의 유소년 농구 꿈나무들이 한 곳에 모여 즐기는 뜻 깊은 행사다. 아이들이 축제의 장에서 마음껏 뛰놀며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유소년들을 독려했다.

이어 “전국 각지에서 i-리그가 열리고 있는데, 전국의 유소년들이 한 곳에 모여 우정을 돈독히 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또 이왕 하는 거 대규모로 행사를 개최하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 농구협회 사무처부터 시작해 각 시, 군, 구 농구협회 구성원들이 정말 많이 준비하고 애써줬다. 애써 준 구성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i-리그는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농구 저변 확대 사업이다. 농구협회가 유소년 농구 발전의 일환으로 야심차게 기획한 i-리그 올해 처음 시행됐고, 전국 19개 권역(서울·부산·인천·울산·경기·충북·충남·경남·전북·전남·제주·세종)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는 법이다. 모든 일이 그렇듯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고, 농구협회는 올해를 i-리그 개최를 계기로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더 큰 꿈을 그리고 있다.

백 부회장은 “아무래도 첫해다 보니 시행착오도 있었다. 대회 운영을 하는 과정에서 희망적인 부분도 보였지만, 앞으로 보완해야 될 점들도 뚜렷했다. 내년에는 이러한 보완점들을 파악해 더욱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구협회 측과 시, 군, 구와의 커뮤니케이션도 더 잘 이뤄져야 한다. 몸집을 더 키워 20개 권역을 넘어서 3~40개 권역으로 대회 규모를 넓히고 싶다”고 계획을 전했다.

i-리그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백 부회장은 “학생들은 준비가 돼 있다. 앞서도 말했듯이 농구협회와 시, 군, 구에서 협력 관계를 더 견고히 해 체계화 된 조직을 갖춰야 한다. 협회 차원에서도 더욱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백 부회장은 “오늘, 내일은 말 그대로 축제다. 그동안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고 소풍 온 기분으로 친구,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사진_한필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