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푸틴에 불편한 심기?...단체사진·만찬 '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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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한 공식 만찬 행사에 불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어제(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5일 만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 등을 비롯한 상하이협력기구 참여국 정상 11명이 모였으나 시 주석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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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를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참석한 공식 만찬 행사에 불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어제(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5일 만찬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 등을 비롯한 상하이협력기구 참여국 정상 11명이 모였으나 시 주석은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시 주석이 만찬 행사에 앞서 진행된 단체 사진 촬영 행사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시 주석 측이 '중국 대표단의 코로나19 정책'을 이유로 들며 불참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로이터통신의 관련 질의에는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우리는 중국의 균형 잡힌 입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 문제에 대한 시 주석의 의문과 우려를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시 주석의 ‘우려’ 발언이 푸틴 대통령을 향한 질책의 의미일 수 있다는 학자들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상하이협력기구는 1996년 중국이 주도하였던 상하이 5자 회담을 확장한 것으로 2001년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6개국이 설립한 국제조직입니다. 상호 신뢰와 협력 촉진, 지역 평화와 안정 그리고 안전보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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