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성 前 KBS교향악단 사장..의정부문화재단 대표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박희성(64) 前 KBS교향악단 사장이 의정부문화재단 새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박희성 신임 대표가 16일(금) 취임했다며, 각 부서별 방문과 시설 현장 확인 등 직원 격려/소통으로 취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박희성 신임 대표가 "지난 8월 실시한 대표이사 공개모집에서 2022년 법정 문화도시 선정 시기에 맞춰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 및 문화정책 기반 사업을 이끌어 갈 전문성과 자질을 인정받아 임기 동안 재단의 다양한 문화사업과 업무를 총괄, 의정부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일 수장이라 여겼다"고 선임 이유를 전했다.

박희성 신임 대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리모델링 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해 공연 장비/시설의 최신화를 통한 공연 품질 향상과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 문화예술의 일상화에 기반이 되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예비문화도시를 넘어 법정문화도시 선정 등 시민 중심의 지역문화사업에 초점을 둬 재단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강대 석사(경영학) 출신의 박희성 신임 대표는 KBS를 시작으로 KBS N 대표이사, KBS교향악단 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이사,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 회장,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부사장, (사)한국음악예술 이사, 동의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