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도 무더위..전남, 폭염 특보 추가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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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 9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 특보가 추가 발효됐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남 화순, 나주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와 전남 담양에서도 전날 발령된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9월에 발령된 폭염주의보는 2019년 이후 3년 만으로,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2011년 이후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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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차지욱 기자 = 전남지역에 9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 특보가 추가 발효됐다.
1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전남 화순, 나주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와 전남 담양에서도 전날 발령된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이날 낮 최고 체감온도는 담양 33.3도, 영암 33도, 보성 벌교 32.9도, 화순 북 32.9도, 강진군 32.8도, 광주 광산 32.6도 등이다.
내일까지 광주·전남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에도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9월에 발령된 폭염주의보는 2019년 이후 3년 만으로, 9월 중순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2011년 이후 11년 만이다.
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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