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순천향대와 원광대, 남녀 단체전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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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감독 김현준)와 원광대(감독 김성훈)가 제34회 회장배테니스대회 남녀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9월 17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향대는 한일장신대학교를, 원광대학교는 안동대학교를 각각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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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김도원 객원기자] 순천향대(감독 김현준)와 원광대(감독 김성훈)가 제34회 회장배테니스대회 남녀 단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9월 17일,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향대는 한일장신대학교를, 원광대학교는 안동대학교를 각각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남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4단1복식으로 펼쳐진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순천향대는 1단식에서 최민석이 한일장신대의 박재성을 6-3 6-1로, 2단식에서 엄두현이 윤지호를 6-1 6-2로 제압하고, 4단식에서 추석현이 6-2 6-0으로 유철희를 이겨 먼저 3승을 거두고 나머지 3단식과 복식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3단식 이준환과 정승원의 경기는 6-2 1-1에서 중단됐다.
김현준 순천향대 감독은 “우선 단체전 정상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며 “전국체전을 앞두고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자신감과 기대감을 갖게되어 매우 고무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부족했던 점을 훈련을 통해 보완해 전국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4개의 단식이 동시에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해 준우승에 멈춰 아쉬움을 떨쳐버리지 못했던 원광대학교가 안동대학교를 상대로 1,2,4단식에서 마민주, 김효은, 정혜림이 손성현, 원지현, 이수빈을 각각 세트스코어 2-0으로 물리치고 먼저 3승 고지에 오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원광대의 김성훈 감독은 “언제 우승했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지난해 우승 문턱을 넘지 못해 매우 아쉬웠는데 오늘은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 원광대에 우승을 선물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며 “학교 관계자분들과 그동안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남은 개인전과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제76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개인전이 펼쳐지고 있다.
여대부 단체전 우승 원광대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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