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올림픽' 2026년 ITS세계총회 강릉 유치 18일 새벽 4시 결정 귀추 주목

최동열 2022. 9. 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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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강릉 유치 여부가 18일 새벽 4시 전후로 결정된다.

국토교통부와 강릉시에 따르면 17일 미국 LA컨벤션에서 오전 9시(한국시간 18일 오전 1시)에 개막하는 최종제안발표를 거쳐 2026년 세계총회 개최도시 선정이 오전 4시께 최종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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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시의장을 비롯 강릉 ITS세계총회 유치단이 미국 LA 현지에서 최종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강릉시청 제공]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2026년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강릉 유치 여부가 18일 새벽 4시 전후로 결정된다.

국토교통부와 강릉시에 따르면 17일 미국 LA컨벤션에서 오전 9시(한국시간 18일 오전 1시)에 개막하는 최종제안발표를 거쳐 2026년 세계총회 개최도시 선정이 오전 4시께 최종 이뤄진다. 강릉이 개최지로 결정되면 서울(1998년), 부산(2010년)에 이어 3번째 쾌거다.

▲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시의장을 비롯 강릉 ITS세계총회 유치단이 미국 LA 현지에서 최종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강릉시청 제공]

TS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매년 아시아, 미주, 유럽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지능형교통체계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이자 학술대회이다.

강릉은 지난 2020년 국내유치후보도시로 선정됐고, 현재 대만 타이베이와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다.

▲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시의장을 비롯 강릉 ITS세계총회 유치단이 미국 LA 현지에서 최종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강릉시청 제공]

국토교통부는 강릉을 국내후보도시로 선정한 이후 외교부, 강원도, 강릉시, 한국도로공사, 한국ITS협회, 현대차, SK, KT, LG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유치조직위원회’를 구성, 총력전을 펼쳐왔고, 강릉시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및 성공 개최 경험을 살려 홍보전을 전개했다.

최종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미국 LA현지에서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김기영 시의장 등이 마지막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ITS 기반 교통 기술력 발전은 물론 스마트 교통시스템 확충을 통해 관광·교통 융합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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