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전효성 휴대폰 번호 따다 거절당했다? "확 억울하네" [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2AM 멤버 정진운이 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과 얽힌 억울한 일화를 털어놨다.
최근 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의 유튜브 채널 '소유기 SOYOUGI'에는 'K회식 특 술먹으면 노래방 땡김 | 미쳐 날뛰는 91즈 소유X정진운X이창섭 술방 #노상어게인EP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소유가 91년생 동갑내기 2AM 정진운, 비투비 이창섭과 술을 마시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정진운은 "'아육대' 정말 동물의 왕국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곧바로 소유는 "나 이거 진짜 궁금하다. 너네는 동물의 왕국이라고 생각하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정진운과 이창섭은 동시에 "아니"라고 답했고, 소유는 "그렇지? 나도! 전혀"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이어 이창섭은 "절대 아니다 거기는. 거기는 낯가림의 끝판이다"라고 말했다. 소유는 "팬들이 보니까 괜히 '야! 말 걸지마' (한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다 정진운은 "나 옛날에 그런 적 있었다"라며 화두를 돌렸다. "확 억울하네"라며 "전효성 누나, 우리 다 친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소유와 이창섭은 "안 친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당황한 정진운은 소주 한 잔을 마신 뒤 말을 이었다. "그때 당시에 시크릿이 휴대폰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도 휴대폰이 없는 거예요?' 이런 얘기를 하고 있었다"며 당시 전효성과 나눈 대화를 이야기 하며 제스처를 취했다.
하필 그 모습이 방송 화면에 포착됐는데, 정진운은 "정진운 번호 따다 실패했다고"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번호 좀' 하니까 전효성이 '안 돼' 이러는 것 같은데"라는 댓글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이후 이창섭은 "'지금도 휴대폰이 없는 거예요?' 이거를 다른 사람 눈에는 '전화번호 좀 주세요'(라고 보인 거다)"라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소유기'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