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하더라도"..안성기 혈액암 비보에 허지웅 조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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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배우 안성기를 향해 힘찬 응원의 말을 전했다.
안성기는 이날 혈액암 투병 비보를 전했다.
허지웅은 "역하고 힘들어도 항암 중에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며 "건강식이 아니라도 말이다. 저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 혈액암은 발병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과중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짐작할 뿐"이라고 전했다.
안성기 선생님의 혈액암 투병 기사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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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겸 작가 허지웅이 배우 안성기를 향해 힘찬 응원의 말을 전했다.
17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적어 안성기를 응원했다. 안성기는 이날 혈액암 투병 비보를 전했다. 과거 허지웅 역시 같은 병으로 고생했으며,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았다.
허지웅은 "역하고 힘들어도 항암 중에 많이 드셨으면 좋겠다"며 "건강식이 아니라도 말이다. 저는 확실히 도움이 됐다. 혈액암은 발병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 과중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짐작할 뿐"이라고 전했다.
이하 허지웅이 올린 글 전문이다.
안성기 선생님의 혈액암 투병 기사를 보았습니다. 한번도 아프지 않았던 것처럼 웃으며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역하고 힘들어도 항암 중에 많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건강식이 아니라도 말입니다. 저는 확실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사에 덧글들을 보니 혈액암이 코로나 백신과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만성 붓기의 원인을 찾다가 혈액암을 발견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입니다. 그때에도 이미 혈액암 환자가 많았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혈액암은 발병의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과중한 스트레스 때문으로 짐작할 뿐입니다. 애초 알 수 없는 이유를 짐작하고 집착하는 건 투병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유에 관해선 생각하지 않고 그저 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 DB | 사진제공 아티스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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