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HIP)한 중년 커플"..이정재♥임세령, 관계의 공증 [연예다트]
☞ 기사 내용 요약
이정재-임세령, 8년 다진 연인 존중법
프라이버시+비즈니스 시너지 효과
대상 그룹, K-문화예술 관심 전망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할리웃 커플보다 힙(HIP)하고 근사하다”.
일에서의 능력, 재력, 사회적 입지까지 모든 것을 갖춘 중년의 셀럽 커플이 공식 석상에서 관계를 공증 받는 분위기다. 배우 겸 감독 이정재, 임세령 대상 부회장 커플의 장기 열애가 8년 째 따뜻하게 이어지며, 이들의 글로벌 행보를 향한 관심도 폭주한다.
12일(현지시간)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이 미국 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두 사람은 공식 석상에 연인으로 참석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레드카펫에 등장한 두 사람은 4050대 나이에도 여전한 동안과 품위 있는 분위기, 무엇보다 내면이 꽉 찬 능력과 위상으로 돋보였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 2015년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뒷말로 두 사람의 관계를 폄훼하는 목소리를 냈으나, 세상의 시선과 별개로 이정재 임세령 커플의 용감한 사랑과 열애는 안온하게 이어진 편이다. 무려 8년 째, 둘은 내조와 외조로써 서로에게 시너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재는 이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열연을 통해 한국 배우 최초는 물론 아시아 국적 배우 최초로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배우로서 새 역사를 쓴 그에 더불어, 연인 임세령 역시 한국 대기업 대상 그룹의 오너로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는 최근 영화 '헌트'로 감독 데뷔 신고식을 마친 이정재에게 물심양면 내조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문화예술인인 연인의 영향을 받아 예술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이정재는 실제로 영화 엔딩 크레딧을 통해 임세령을 향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고, 임세령은 앞서 '헌트'가 첫 베일을 벗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도 동참한 바 있다.
이 같은 임 부회장의 내조는 두 가지 차원에서 의미를 지닌다. 첫째, 대중예술인으로서 글로벌 입지를 떨치기 시작한 이정재를 향한 꿋꿋한 내조와 존중의 의미다.
둘째, 정권을 쥐고 있는 대기업 오너로서 그는 향후 한국 영화, 드라마, 콘텐츠, OTT, 광고계에 영향력을 끼칠 잠재력이 크다. 실제로 CJ 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의 미국 마케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전력이 있다. 덕분에 영화는 현지에서 유명세를 탔고, 이 부회장 덕에 영화가 오스카 4관왕이라는 결말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임세령, 대중예술계 투자 지원 가능성 ↑
K-콘텐츠, 배우+자본+예술성 삼박자
최근 국내 내로라하는 굴지 대기업들의 K-산업을 향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이정재 임세령의 사적 관계를 차치하고라도, 임세령은 곧 대상 그룹의 얼굴이자 정신에 가깝다. 현재 임세령은 오너로서 상당히 젊은 축에 속하며 그가 이끌 그룹의 미래는 수 십 년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상 그룹 역시 향후 대중문화예술계에 꾸준한 관심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K-콘텐츠 역시 필름 마켓에서 뜨거운 매출을 올리는 한편, 드라마 등 콘텐츠와 유명 국내 배우들이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다수 진출하며 사실상 대중예술 글로벌 트렌드의 가두에 섰다. 여기에 대기업 자본이 결탁할 시 그 시너지는 한층 배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같은 맥락에서 이 셀럽 커플의 일거수일투족이 곧 자본의 흐름으로 직결될 수 있다. 예상대로 두 사람이 이날 착장한 명품 의상도 화제를 모았다. 임세령이 입은 화이트 드레스는 크리스찬 디올 의상이다. 지난 3월 파리 패션위크 디올 FW 2022-2023 패션쇼 런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마지막 순서 '피날레 드레스'로도 유명하다.
이정재는 일찍이 구찌 글로벌 엠버서더로 자리 잡은 바, 이날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특별히 제작한 블랙 수트와 블루 톤의 셔츠를 세련되게 소화했다.
사회적 성공, 재력, 입지 면에서 이미 모든 것을 가진 커플이기에 사실상 이들을 향한 사람들의 선입견이 말소된 시점이다. 도리어 "근사하다"는 이미지 상승 효과가 크고, 일례로 이정재는 임세령과 열애를 하면서 일적으로 한층 뜨거운 성공을 다졌다.
공교롭게 MZ세대의 현 가치관은 능력주의에 더불어 '수저론'에 일견 동의하는 경향이 크다. 따지고 보면 이에 각자 찰떡처럼 부합하는 두 사람이 아닌가. 대중의 호감도를 받기 충분, 진정한 레이디 앤 젠틀맨(Lady & Gentleman)의 탄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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