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면 세계 1위 코다, 2R에서는 주춤..한국 톱10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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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할 경우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오를 수 있는 넬리 코다(24·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2라운드에서는 부진했다.
코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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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하면 고진영 제치고 세계 1위 가능
한국 선수 중 신지은이 공동 13위로 가장 높은 순위
코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코다는 공동 선두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릴리아 부(미국)와 6타 차까지 멀어졌다. 순위도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26위로 뚝 떨어졌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27)이 고질적인 왼쪽 손목 부상으로 10월 셋째 주까지 약 한 달간 결장하는 상황에서, 세계 2위인 코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다시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이날은 전날에 비해 아이언 샷이 무뎌지면서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고 퍼트 감각까지 떨어지면서 오히려 순위가 뒷걸음질했다.
한국 선수들은 10위 이내에 아무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지은(30)이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13위로 가장 좋은 순위를 적어냈다. 유소연(32), 최나연(35), 최운정(30), 이미향(29)이 5언더파 139타 공동 19위로 뒤를 이었고 최혜진(23), 안나린(26)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6위를 기록했다.
이날 무려 버디 10개를 몰아치고 보기는 2개로 막아 8타를 줄인 헨젤라이트가 부와 함께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헨젤라이트는 2020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으며, 미국 UCLA 대학 재학 시절 아마추어 랭킹 1위를 달리는 유망한 선수였던 부 역시 2019년 데뷔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9언더파 135타 3위로 뒤를 이었고, 신인 후루에 아야카(일본), 해나 그린(호주),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등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후루에는 지난달 트러스트 골프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고, 스타르크는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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