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2경기 연속 결장..탬파베이, 텍사스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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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1)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탬파베이는 6회말 메히아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한채 텍사스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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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최지만(31)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지난 1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지난 16일 토론토전에 이어 이날도 결장했다.
이날 텍사스가 좌완 마틴 페레스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교체 출전 기회도 잡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텍사스에 3-4로 역전패했다.
2회말 1사 1, 3루에서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탬파베이는 후속타자 호세 시리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테일러 월스가 홈인, 1점을 더했다.
하지만 3회초 대거 4점을 헌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탬파베이 선발 코리 클루버는 3회초 2사 후 연속 안타를 내줘 1, 2루 위기를 만들었고, 코리 시거에 2타점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았다.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네이트 로우에 좌중월 투런포를 헌납했다.
탬파베이는 6회말 메히아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추가점을 내지 못한채 텍사스에 무릎을 꿇었다.
클루버는 5⅔이닝 9피안타(1홈런)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9패째(10승)를 떠안았다.
페레스는 5⅓이닝 9피안타 3탈삼진 1보넷 3실점하고 시즌 12승째(6패)를 수확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를 달리는 탬파베이는 시즌 80승(64패) 고지를 밟았다. 4위 볼티모어 오리올스(75승 68패)와는 4.5경기 차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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