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4만3457명 2주전의 '절반'.."대응체계 전환 논의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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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3457명 늘어 누적 2435만97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0명으로 전날(352명)보다 72명 적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3만6776명으로 전날(32만6271명)보다 1만505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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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3457명 늘어 누적 2435만97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5만1874명보다 8417명 감소했다. 1주 전인 지난 10일(4만2705명)보다 752명 많지만, 10일은 추석 연휴 기간이어서 진단 검사 건수가 적었다. 2주일 전인 지난 3일(7만9719명)과 비교하면 3만6262명 적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0명으로 전날(352명)보다 72명 적다. 지난 13일 이후 나흘 만에 300명대에서 200명대로 내려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317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77명으로 전날(516명) 대비 39명 적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7명으로 직전일(60명)보다 3명 줄었다.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에서 나왔다. 80세 이상이 37명(64.9%)이고, 70대 15명, 60대 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78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27.8%(1846개 중 514개 사용), 준중증 38.0%, 중등증 24.6%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3만6776명으로 전날(32만6271명)보다 1만505명 늘었다.
한편, 재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팬데믹 출구를 향한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16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비상대응체계에서 일상적인 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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