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투어 시즌 개막전 2R 공동 3위..선두와 2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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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 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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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총 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712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저스틴 로어(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위치했다.
2020-2021시즌 후 PGA 투어 카드를 잃고 2부 투어에서 한 시즌을 보낸 안병훈은 복귀한 첫 대회부터 선전하며 부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안병훈은 올해 2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아직 PGA 투어 우승은 없다.
현지 시각으로 3라운드가 열리는 17일이 생일인 안병훈은 2라운드를 마친 후 "아들을 어머니가 봐주고 계셔서 대회장에 와이프와 함께 왔다. 내일 경기를 잘하고 아내와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린이 딱딱하고 그린 컨디션도 어제보다 좋지 않아서 퍼트가 덜 들어갔지만 4언더파 정도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라며 "2부 투어 우승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내일도 내 골프만 치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맥스 호마(미국)와 2016년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월릿(잉글랜드)이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PGA 투어 데뷔전을 치르는 김성현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1위에 위치했다.
1언더파 153타를 기록한 강성훈은 컷 기준선인 2언더파를 넘지 못하며 컷 탈락했다. 노승열도 4오버파 148타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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