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슨 업' 일대일 데스매치, 8팀 프로듀서들 운명은?
8팀 프로듀서들의 운명이 갈리는 ‘리슨 업’ 일대일 데스매치 결과가 공개된다.
17일 오후 10시 40분부터 방송되는 KBS2 프로듀서 배틀 프로그램 ‘Listen-Up’(이하 ‘리슨 업’)에서는 생존자를 가리는 살벌한 4라운드 경연이 펼쳐진다.
기존 곡을 리메이크해 경쟁하는 일대일 데스매치가 벌어진 가운데, 이번 방송에서는 팔로알토에 맞설 파테코의 무대를 시작으로 정키와 김승수, BIG Naughty(서동현), 라이언전의 양보 없는 승부전이 그려진다.
파테코는 4라운드 미션곡으로 정경화의 2집 타이틀곡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곡, 록 그룹 부활의 최장수 보컬인 정동하 섭외에 나선다. 정동하의 보컬과 함께 편곡이 기대되는 만큼, 과연 파테코가 리스너 평가단의 마음을 얻고 데스매치에서 살아남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극과 극 만남이라 불리는 정키와 김승수의 대결에서는 한 팀에서 경쟁자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신경전이 이어진다. 이효리의 ‘10 Minutes’ 리메이크 무대를 준비한 김승수는 “정키 형님 관을 다 짰습니다”라며 도발적인 발언을 서슴없이 던졌고, 발끈한 정키도 “저도 이번에 반전을 준비해와서,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퍼플키스의 메인 보컬 수안과 크라잉넛 ‘밤이 깊었네’ 무대를 준비했다.
김승수는 과거의 노래를 현시대에 맞게 편곡하는 방식에서 탈피, 라붐과 ‘10 Minutes’을 90년대 감성으로 선보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또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와 다르게 김승수의 무대를 본 라이언전은 “이 곡은 정말 쓰레기 같은 곡이네요”라고 발언했다고 전해져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라운드 최종 우승에서 레드존으로 운명이 뒤바뀐 라이언전은 탈락의 위기를 면하기 위해 직접 무대에 오를 것을 알려 반전을 보여줄지 기대를 자아낸다. 라이언전은 미션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R.ef의 ‘귀머거리 하늘’을 선택, “이 곡을 들으시면 원곡을 찾아보시게 될 거다”라고 자신해 궁금증을 안긴다.
라이언전과 경쟁하게 된 BIG Naughty(서동현)는 영화 ‘클래식’의 OST로 인기를 끌었던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선곡, 뮤지션 쿤타와 무대를 꾸민다. 또 BIG Naughty(서동현)가 특별히 섭외한 스컬도 이번 무대에 오른다고 해 이번 데스매치에서 경쟁자 누가 레드존에 가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프로듀서들의 살벌한 생존 경쟁을 그린 ‘리슨 업’ 4라운드는 17일 밤 10시 40분 KBS2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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