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혈액암 치료받아 호전중..회복과 치료에 집중"[공식]

김현록 기자 2022. 9. 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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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이다.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7일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입니다"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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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기. 제공|엣나인필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국민배우'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이다.

안성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17일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입니다"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안성기는 또한 조선일보에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며 "항암 치료를 받고 최근 건강이 좀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항암 치료로 가발을 벗으면 민머리"라며 "이 머리로 작업을 할 수는 없고,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도 언급하기도 했다.

안성기는 지난 15일 개막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된 뒤 다소 부은 얼굴, 가발을 쓴 모습으로 포착돼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1952년생으로 1957년 데뷔 후 무려 7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국민배우'로 사랑받아 온 안성기는 2020년 10월 한차례 건강 악화로 우려를 산 바 있다. 이후 지난해 각종 공식석상에 참석하며 우려를 불식시켰으나 2년여 만에 암투병 소식을 알렸다. 이후 "깜짝 놀랐읍니다. 쾌유를 빕니다" "영원한 국민배우 건강하세요", "회복되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등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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