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조세호, 김숙 향한 사랑의 세레나데 "당신을 잊은 적이 없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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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조세호가 김숙과 중세 귀족에 빙의한다.
"나는 조셉 18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조세호에게 김숙은 "난 브리지튼 18세요"라고 하더니 "그토록 당신의 청혼을 거절했거든 왜 이곳에 찾아온 것이요?"라고 대뜸 청혼을 피해 몸을 피한 중세 귀족 영애에 빙의한다.
이 가운데 초대왕 김숙, 귀족 조세호, 상인 홍진경, 평민 우영, 노예 주우재의 모습이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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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홍김동전' 조세호가 김숙과 중세 귀족에 빙의한다.
18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2 '홍김동전' 8회에서는 동전왕국의 가면무도회가 펼쳐진다. 원하는 건 뭐든지 할 수 있는 절대권력의 '동전왕국 왕'이 되기 위한 치열한 동전 쟁탈전이 펼쳐진다.
가면무도회에 초대된 이들은 짐짓 진지하게 인사를 나누기 시작한다. "나는 조셉 18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는 조세호에게 김숙은 "난 브리지튼 18세요"라고 하더니 "그토록 당신의 청혼을 거절했거든 왜 이곳에 찾아온 것이요?"라고 대뜸 청혼을 피해 몸을 피한 중세 귀족 영애에 빙의한다. 이에 조세호는 "매순간 당신을 잊은 적이 없소. 지금도 지금도 지금도"이라며 김숙을 향한 애타는 세레나데를 표현하며 출구 없는 웃음 지뢰밭의 포문을 연다.
이 가운데 초대왕 김숙, 귀족 조세호, 상인 홍진경, 평민 우영, 노예 주우재의 모습이 공개되며 웃음을 자아낸다. 공개된 스틸에서 초대왕 김숙은 얼굴 가득 만족의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 그러나 번뜩이는 눈빛에서 폭군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어 향후 어떤 패악을 떨칠지 기대를 높이게 한다. 조세호는 초대왕의 권력을 등에 업은 귀족의 면모로 날카로운 표정을 드러내며 맹렬히 지시를 내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뽀글머리가 압도적인 상인 홍진경은 무언가를 바라보며 심취한 표정을 지어 시선을 강탈하고 있고, 단정한 단발머리로 변신한 평민 우영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주우재는 허름한 망토를 두르고 있으나 왕의 포스를 지닌 미스터리한 노예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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