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주, 토론토와 연장 계약 관심?.."항상 이 곳에서 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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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연장 계약설이 돌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직접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레이스) 등 어린 선수들이 이미 연장 계약을 맺은 가운데,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와 어떤 계약을 맺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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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꾸준히 연장 계약설이 돌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직접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17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토론토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소속팀 토론토와의 연장 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나는 빅리그에 진출한 이후, 항상 그렇게 느껴왔다.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할 생각이 있고, 선수 생활 전체를 이 프랜차이즈 팀에서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2019년 빅리그에 데뷔해 토론토의 중심을 지키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4년 동안 통산 타율0.285 100홈런 297타점 OPS 0.865를 기록했고, 올스타 2회, 실버슬러거 1회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0.311 48홈런 111타점 OPS 1.002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투타 겸업으로 놀라운 역사를 쓴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에게 아쉽게 시즌 MVP를 내줬다. 올 시즌은 지난해보다 주춤한 상황이지만, 타율 0.278 28홈런 84타점 OPS 0.825를 기록하며 여전한 강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2026시즌 이후 FA가 될 예정이지만, 꾸준히 연장 계약설이 흘러나오고 있고, 올 시즌이 끝나면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는 “솔직히 다른 팀들이 무슨 일을 계획하고 있는지 생각하고 있지 않다. 나는 이 팀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물론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게레로 주니어는 “나는 이 도시와 팬들을 너무 사랑한다. 이곳에 남고 싶다”라며 잔류를 희망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완더 프랑코(탬파베이 레이스) 등 어린 선수들이 이미 연장 계약을 맺은 가운데,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와 어떤 계약을 맺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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