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난마돌' 북상에 바짝 경계.."긴장 늦추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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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한 예보와 함께 긴장을 늦추지 말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1면에서 난마돌의 강풍 반경이 700km라는 기상수문국의 예보를 전하면서 "현 상황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순간도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재해성 기상현상에 계속 철저히 대처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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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제14호 태풍 '난마돌'에 대한 예보와 함께 긴장을 늦추지 말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1면에서 난마돌의 강풍 반경이 700km라는 기상수문국의 예보를 전하면서 "현 상황은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순간도 긴장성을 늦추지 말고 재해성 기상현상에 계속 철저히 대처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덕훈 내각총리도 황해남도를 방문해 재해방지사업과 농사실태를 점검하고 해안방조제 보강 및 농작물 비배관리를 강조했다.
2면에선 엄혹한 시련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들을 조명하면서 인민들이 수령을 중심으로 단결할 것을 독려했다. 신문은 "사회주의 조선에서 이룩되는 모든 사변적인 성과들은 그 어떤 신비한 힘이나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다"라며 "그것은 수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이 억척으로 굳게 뭉친 일심단결의 위력, 정치사상적 힘이 안아오는 역사의 필연"이라고 주장했다.
3면에선 충실성은 성과로서 입증된다며 사업 실적을 달성하기 위한 일꾼들의 노력을 촉구했다. 신문은 "만족에는 답보가 따르며 답보는 새로운 전진의 시대인 오늘날 퇴보를 의미한다"며 "자신에 대한 높은 요구성, 쉼 없는 분투, 부단한 혁신, 이것이 우리 일꾼들의 사업 태도와 일본새, 지향으로 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4면에선 해방 후 정주기관구에서 솔선수범하여 일한 책임자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인민들에게 혁명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 기풍을 강조했다.
같은 면 하단에는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을 강조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신문은 "과학기술발전계획은 인민경제계획과 같이 절대로 드틸 수 없는 국가의 법적 과제이며 인민경제계획 수행이자 당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이고 헌신적 복무"라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과학기술발전을 촉진하고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우며 과학기술에 튼튼히 의거하여 보다 큰 기적과 승리를 이룩할 데 대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올해 국가과학기술발전계획 수행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라고 전했다.
5면에선 강하천 정리에서 성과를 거둔 지역과 그렇지 못한 지역을 비교하면서 주인의식을 갖고 사업을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신문은 "강하천 정리는 결코 판정이나 평가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국가의 번영 발전과 인민들의 생명 수호를 위하여 그리고 후대들을 위하여서도 반드시 힘을 집중해야 할 혁명 과업인 동시에 자기 자신과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6면에는 항일혁명투쟁연고자 가족들과의 상봉모임과 노작연구토론회, 업적토론회 등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정권수립일'(9·9절) 74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들을 소개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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