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영부인의 영빈관 신축 지시 주장은 민주당의 망상"

신성우 기자 2022. 9. 17. 11:3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난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7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히며, "신축 비용 878억 원을 두고 시비를 걸었다. 나랏빚 1천조 시대를 만든 민주당이 세금 낭비를 운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더구나 기존 청와대 영빈관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내부에서조차 국격에 맞지 않은 최악의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면서 "이것이야말로 민주당이 정부의 외교 인프라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다는 자백"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지금 민주당의 태도는 당 대표 부부에 대한 수사를 영부인 특검으로 물타기 해야 한다는 강박일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영빈관 신축에 대해서 "선진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새로운 영빈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민의를 세심하게 살피려는 대통령의 신축 철회 결정 또한 존중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16일) 영빈관 격의 부속시설 건립 계획에 대해 하루 만에 전면 철회를 지시했습니다.

[SBS미디어넷] 신입 및 경력기자 모집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