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투런' 푸홀스 698호!..통산 700홈런 눈앞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0홈런'이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가 통산 698번째 홈런을 쳤다.
푸홀스 시즌 19번째 홈런이자 통산 698호 홈런이다.
벌써 19개 홈런을 때린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700홈런'이 보인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알버트 푸홀스가 통산 698번째 홈런을 쳤다.
푸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푸홀스는 동점 2점 홈런포를 터뜨렸다.
2회말 사구로 1루를 밟았던 푸홀스는 1-1 동점인 4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대량 실점하며 신시내티에 흐름을 내줬다. 오스틴 로마인과 TJ 프리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카일 파머에게 사구를 줘 1사 만루. 제이크 프레일리에게 2타점 적시 2루타, 아리스티데스 아퀴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4로 뒤졌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중심에는 푸홀스가 있었다. 폴 골드슈미트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이어 놀란 아레나도가 1타점 우전 안타를 때렸다. 1사 주자 1루에 푸홀스가 좌월 동점 2점 홈런을 터뜨려 4-4 동점을 이끌었다. 푸홀스 시즌 19번째 홈런이자 통산 698호 홈런이다.
올 시즌을 끝으로 푸홀스는 은퇴한다. 벌써 19개 홈런을 때린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시즌 전까지 통산 홈런 부문 5위였다. 그러나 696호를 기록하고 은퇴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제치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타점 부문에서는 지난 15일 개인 통산 2200타점을 기록했다. 2297타점 행크 애런과 2214타점 베이브 루스에 이어 역대 3위다. 홈런으로 2타점을 보태 루스와 차이를 12타점으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푸홀스 앞에는 762홈런 배리 본즈, 755홈런 행크 애런, 714홈런 베이브 루스뿐이다. 현실적으로 3위까지 오르기는 어렵다. 700홈런 도전이 가능한 데, 빼어난 홈런 생산 페이스를 보여주며 단 2개만을 남겨뒀다. 이날 경기 후 세인트루이스 잔여 경기 수는 17경기다. 푸홀스가 17경기 안에 홈런 2개를 쳐 메이저리그 역사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