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에서 벌써 1000만 달러 번 존슨, 5차전 1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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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리브(LIV) 골프에서 이미 1000만 달러에 육박하는 상금을 벌어들인 더스틴 존슨(38·미국)이 개인전 상금 400만 달러(약 55억6000만원)를 추가할 기회를 맞았다.
2주 전 미국 보스턴 외곽에서 열린 LIV 골프 4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첫 우승을 거둔 존슨은 단체전에서도 2번 우승을 기록하며 앞선 4번의 경기에서 996만2500 달러(약 138억4000만원)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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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4경기에서 138억 획득..상금 순위 1위
개인전 우승 상금 56억원 추가할 기회
존슨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치 하비스트팜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뽑아내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주 전 미국 보스턴 외곽에서 열린 LIV 골프 4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첫 우승을 거둔 존슨은 단체전에서도 2번 우승을 기록하며 앞선 4번의 경기에서 996만2500 달러(약 138억4000만원)의 수입을 벌어들였다. 이는 존슨이 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했던 936만5185 달러(2015~16시즌)보다 많은 금액이다. 당시 그는 한 시즌에 22경기를 뛰고 이 상금을 벌었는데, LIV 골프에서는 4경기 만에 이 금액을 가뿐히 넘었다. 현재 LIV 골프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이기도 하다.
LIV 골프 시리즈는 각 대회당 총상금 2500만 달러,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를 내걸어 PGA 투어를 압도하고 있다.
존슨은 이날 특히 퍼팅이 잘 됐다며 “3m 밖에서 퍼트를 거의 하지 않았다. 긴 퍼트를 남기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존슨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해 출범한 LIV 골프에서 처음으로 2승을 거둔 선수가 된다.
디오픈 챔피언인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6언더파 66타로 존슨과 3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매슈 울프(미국)가 5언더파 67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고, LIV 골프에 합류해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직에서 쫓겨난 뒤 LIV 골프 3차전에서 우승한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앞선 LIV 골프 시리즈에서는 샬 슈워츨(남아공), 브랜던 그레이스(남아공), 스텐손, 존슨이 차례로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그레이스가 총 714만3333 달러(약 99억2000만원)를 벌어 존슨의 뒤를 이어 상금 순위 2위를 달리고 있고 슈워츨(563만8000 달러, 약 78억3000만원), 테일러 구치(495만3000 달러, 약 68억8000만원), 패트릭 리드(465만1000 달러, 약 64억6000만원)로 순위를 잇고 있다. 3경기 내지 4경기를 뛰고 벌어들인 상금이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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