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영빈관 혈세 낭비? 나랏빚 1000조 시대 만든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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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빈관 신축계획 관련 '혈세 낭비'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나랏빚 1000조 시대를 만든 민주당이 세금 낭비를 운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16일)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계획을 철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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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빈관 필요하나 尹 철회 결정 존중”
“민주당, 세금 낭비 운운 자체가 모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빈관 신축계획 관련 ‘혈세 낭비’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나랏빚 1000조 시대를 만든 민주당이 세금 낭비를 운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16일) 윤 대통령이 영빈관 신축계획을 철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진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새로운 영빈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민의를 세심하게 살피려는 대통령의 결정 또한 존중한다”면서도 이전 정부가 벌인 태양광 사업과 월성원전 조기 폐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등을 들며 “기존 청와대 영빈관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 내부에서조차 국격에 맞지 않은 최악의 수준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정부의 외교 인프라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고 있다”며 “비용이 문제라면 철회만큼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어야 하나 민주당은 갑자기 영부인이 영빈관 신축을 지시한 것이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특검을 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영부인과 특검을 연결시키려는 레토릭으로 세금을 이용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이처럼 비루한 강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이재명 당 대표를 손절하는 것뿐이다. 그저 애처로울 따름”이라고 했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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