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7' 동시간대 종편 예능 1위.. 金 왕좌 굳건

박상후 기자 2022. 9. 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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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7
'히든싱어7'이 금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하게 지켰다.

17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히든싱어7' 시청률은 유료 가구 기준 3.4%를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종편 예능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전 회차에 이은 괄목할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규현이 원조가수로 등장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와 맞대결을 펼쳤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화려하지 않은 고백'이 1라운드 미션곡으로 제시돼 본격적인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느낌을 살려서 불러보겠다던 규현은 1라운드에서 무려 30표를 받으며 탈락 위기를 겨우 모면했다.

2라운드에는 3대 지명송 '광화문에서'가 미션곡에 이름을 올려 더욱 위험한 대결을 짐작게 했다. 무대가 시작되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속출하던 가운데 목소리는 물론 제스처와 비주얼까지 똑 닮은 모창 능력자들이 등장해 현장을 혼란 그 자체로 만들었다.

무거운 침묵만이 흐르던 도중 제작진과 긴급회의를 마치고 온 MC 전현무가 탈락자를 발표, 원조가수 규현이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려 충격을 몰고 왔다. 비록 규현은 탈락했지만 최종 라운드를 함께 진행해야 한다는 룰에 따라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대결을 이어갔다.

최종 라운드는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이라는 곡으로 장식됐다. 경쟁도 잊게 만드는 완벽한 하모니 끝에 '청원 경찰 규현' 이신이 단 한 표 차로 우승을 거머쥐어 쫄깃한 승부사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규현이 75표를 가져가며 압도적 1등을 차지해 기쁨을 만끽했다.

'히든싱어7'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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