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에콰도르, 부정선수 기용 안 해..월드컵 출전"..칠레 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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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에콰도르가 부정선수를 활용했다'는 칠레의 주장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모든 당사자의 제출 서류를 분석하고 청문회를 진행했다. 규정 제5조 1항에 따라 해당 선수는 에콰도르 국적을 영구히 보유한 것으로 간주한다"며 칠레의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
칠레는 앞서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에콰도르가 부정선수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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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칠레의 '에콰도르 부정선수 기용' 이의 제기 기각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로 갈 듯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에콰도르가 부정선수를 활용했다'는 칠레의 주장을 다시 한 번 일축했다. 에콰도르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모든 당사자의 제출 서류를 분석하고 청문회를 진행했다. 규정 제5조 1항에 따라 해당 선수는 에콰도르 국적을 영구히 보유한 것으로 간주한다"며 칠레의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
칠레는 앞서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에콰도르가 부정선수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에콰도르의 바이런 카스티요가 실제로 콜롬비아 국적이라는 것이다.
카스티요는 지역예선 18경기 중 8경기에 출전했다. 만약 카스티요가 부정선수로 인정돼 8경기가 에콰도르의 몰수패로 처리되면 4위로 본선에 진출한 에콰도르는 탈락하게 된다.
이에 반해 7위에 머문 칠레는 4위로 올라서 카타르에 갈 수 있다.
칠레가 줄곧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던 배경이다. FIFA는 지난 6월에도 카스티요에 대한 조사를 벌였고, 이상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칠레가 불복해 이날 재심 절차를 밟은 것이다.
칠레축구협회는 FIFA의 결정에 불복,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수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 전까지 남은 9주 안에 긴급 청문회를 통해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칠레는 "카스티요가 콜롬비아 사람으로 에콰도르 소속으로 뛰지 말았어야 한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콰도르는 개최국 카타르, 세네갈, 네덜란드와 본선 A조에 속했다. 카타르와 개막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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