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옛 동료' 홀란드와 재회.. 황희찬, 맨시티전 출격 여부 관심

[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황희찬이 옛 동료를 적으로 만납니다.

오는 17일 저녁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울버햄튼과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울버햄튼 황희찬은 옛 동료 엘링 홀란드를 만나게 됐는데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팀의 공격을 함께 담당하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던 두 선수. 이후 독일 무대에서 서로를 상대했던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재회하게 됐습니다.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치기 위한 포인트는 바로 황희찬의 출전 여부인데요. 황희찬은 최근 힘겨운 주전 경쟁을 이어가며 많은 출전 시간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한때 첼시의 공격수였던 디에고 코스타가 팀에 합류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는데요. 과연 황희찬이 이 경쟁을 이겨내고 다시 팀의 주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맨시티는 지난 15일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짜릿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탔습니다. 또한 최근 5번의 울버햄튼전에서 4승 1패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 중인 맨시티. 이번 시즌 9번의 공식전에서 13골을 넣은 홀란드를 앞세워 울버햄튼 천적을 다시 한번 증명하려 합니다.

울버햄튼과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는 오는 17일 저녁 8시 30분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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