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윤아 '공조2', 400만 돌파했다..'탑건'보다 빠른 흥행세 [공식]

2022. 9. 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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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이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공조2'는 누적 관객 수 411만 2,81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공조2'는 개봉 11일 만에 400만 스코어를 달성하는 쾌거를 맛봤다. 이는 2017년 781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 '공조'의 13일째 400만 돌파,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장식한 톰 크루즈 주연작 '탑건: 매버릭'의 개봉 18일째보다 빠른 속도임은 물론, '한산: 용의 출현'과는 동일한 흥행 속도다.

뿐만 아니라 개봉 2주 차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4점,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1점 등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가늠하는 척도인 극장 3사 관객 평점 또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입소문을 실감하게 한다.

또한 관객들의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어 1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18일 연속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최정상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공조2'가 이어갈 흥행 기록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작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삼각 공조 수사를 둘러싼 속도감 넘치는 전개부터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짜릿한 액션에 연이은 호평을 전하며 입소문에 한층 탄력을 더하고 있다. 팽팽한 긴장과 통쾌한 웃음을 아우르는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열연, 개성만점 캐릭터들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시너지는 젊은 층과 중장년층 관객의 취향을 동시에 저격하며 전 세대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이처럼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입증한 '공조2'는 더욱 거센 흥행 열기로 가을 극장가를 계속해서 뜨겁게 달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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