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김민경 "금방 다 먹으면 금방 시켜라"
개그우먼 김민경이 장르를 넘나드는 미식 센스를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김민경은 지난 16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 드라마 속 맛집 특집에서 한강뷰 레스토랑과 오리주물럭 집을 찾아 해박한 ‘맛팁’을 전수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기상청 사람들’ 등의 촬영지인 레스토랑를 찾은 김민경은 브라타 샐러드와 새우콥플레터, 파스타와 스테이크, 판나코타와 티라미수까지 이어지는 이탈리아식 코스 요리 먹방을 펼쳤다.
‘쪼는맛’까지 무사히 통과한 김민경은 코스 정식을 마음껏 즐기며 입맛을 돋웠다. 그녀는 “어제 오후 1시에 먹은 이후 아무것도 못 먹었다. 이 시간을 너무 기다렸다”고 말해 맹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민경은 순식간에 에피타이저 샐러드를 흡입한 뒤 새우콥플레터가 등장하자 “빵이랑 먹어도 되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일품 요리를 더욱 맛있게 즐겼다. 김민경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멤버들은 즉석에서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홍윤화는 김민경 추천 메뉴를 최고로 꼽아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김민경은 메인 요리로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등장하자 “(‘운동뚱’에서) 이영표 감독님이 운동할 때 토마토 파스타를 먹으면 회복이 빨라진다고 하셨다. 운동하기 3~4시간 전에 토마토 파스타를 먹으면 좋다””며 요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드라마 ‘서른 아홉’ 촬영지로 알려진 오리주물럭 전문점에서도 김민경의 활약은 이어졌다.
김민경은 오리주물럭 구이를 삶은 양배추로 쌈을 싸먹으며 ‘건강 먹방’을 선보였다. 순식간에 한 판을 다 먹은 김민경은 “금방 다 먹으면 금방 시켜라”라는 명언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이 양념을 보면서 순대볶음이 떠올렸다”며 “순대, 당면, 통마늘을 넣어 볶아 먹고 싶다”고 제안, 멤버들은 양념을 가득 머금은 탱글탱글한 당면에 역대급 찬사를 보냈다.
김민경은 다음 메뉴를 기다면서 “볶음밥을 해먹어보자”고 제안했고, 남은 오리순대볶음 양념에 밥을 볶아 먹으며 화룡정점을 찍었다.
김민경은 깔끔한 먹방과 사려 깊은 매너로 멤버들과 케미를 과시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해박한 맛 지식까지 더하며 ‘믿고 보는 김민경’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먹장군’ 김민경 활약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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