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탄광지역 소리 형상화한 이색 전시회 개최

이해용 2022. 9.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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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2월 11일까지 영월군 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 내 '함께하는 예술공간 이은'에서 '구름·가방·소리·여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영월 고씨동굴, 정선 예미역, 태백 오투전망대, 삼척항 등 4개 탄광지역에서 채집한 다채로운 소리를 음악과 이미지로 형상화한 작품이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의 청정 자연을 보는 여행에서 듣는 여행으로 감각을 전환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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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통합관광지원센터서 '구름·가방·소리·여행' 전시회
'구름·가방·소리·여행' 전시회 포스터.[강원도 제공]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12월 11일까지 영월군 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센터 내 '함께하는 예술공간 이은'에서 '구름·가방·소리·여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영월 고씨동굴, 정선 예미역, 태백 오투전망대, 삼척항 등 4개 탄광지역에서 채집한 다채로운 소리를 음악과 이미지로 형상화한 작품이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강원의 청정 자연을 보는 여행에서 듣는 여행으로 감각을 전환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도재명 음악가와 유병현·박리리 사진작가가 전시회에 참여했다.

함께하는 예술공간 이은은 센터 3층 회의실을 리모델링해 새로 이름을 붙인 곳이다.

곽일규 도 관광개발과장은 "자연에서 발견한 아름다운 소리에 귀 기울임으로써 감정과 감각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로 강원도가 재조명되길 바란다"며 "강원의 새로운 감각적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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