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첫 풀타임..마인츠, 헤르타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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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30·마인츠05)이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7라운드 헤르타BSC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4월 무릎 부상으로 2021~2022시즌을 마감한 이동준은 지난 7월 프리시즌 경기에서 또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한 이래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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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출전 명단 제외..코리안 더비 불발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7라운드 헤르타BSC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3승2무2패(승점 11)를 기록해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이재성은 이날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풀타임을 소화한 건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 만에 처음이다. 앞서 리그 7경기를 모두 뛰었지만 대부분 58~65분께 소화한 뒤 교체됐고, 직전 6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돼 30분께 뛰었다. 최장 시간 출전 기록은 2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의 65분이었다.
마인츠는 이날 헤르타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했다. 전반 30분 루카스 투자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후 이렇다할 반격 기회를 마련하지 못했다. 90분이 다 흐르도록 0-1로 끌려가며 패색에 짙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9분 마지막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의 머리에 맞고 뒤로 흘렀고, 이를 앙토니 카시가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1골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으나 동점 골에 기여하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한편 헤르타에서 뛰는 이동준(25)는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리그 7경기 연속 명단에서 제외되며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지난 4월 무릎 부상으로 2021~2022시즌을 마감한 이동준은 지난 7월 프리시즌 경기에서 또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한 이래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지은 (jean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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