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 '올해 북한 인구 70% 식량 부족' 전망

홍의표 euypyo@mbc.co.kr 2022. 9.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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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한 인구의 약 70% 정도가 식량 부족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조사서비스가 발표한 세계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북한에 121만 톤 가량의 식량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코로나19와 자연재해,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으로 인해 경제적 제약이 발생하면서 식량 부족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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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경제조사서비스 '세계식량안보평가 2022-2032' 보고서 [사진 제공:연합뉴스]

올해 북한 인구의 약 70% 정도가 식량 부족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조사서비스가 발표한 세계 식량안보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북한에 121만 톤 가량의 식량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특히 북한 인구 2천6백만여 명 가운데 1천7백80만여 명이 식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측됐는데, 이는 북한 인구의 70%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보고서는 북한이 코로나19와 자연재해, 글로벌 공급망 문제 등으로 인해 경제적 제약이 발생하면서 식량 부족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미국 농무부 경제조사서비스 '세계 식량안보 평가 2022-2032' [사진 제공:연합뉴스]

홍의표 기자 (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08626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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