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헤르타 베를린과 1-1

기사내용 요약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마인츠)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에 일조했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마인츠)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극적인 무승부에 일조했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벌어진 헤르타 베를린과의 2022~2023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카시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이재성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번 시즌 처음이다. 동점골의 시발점이 된 크로스를 올리며 승점 1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마인츠는 3승2무2패(승점 11)로 6위에 자리했고, 헤르타 베를린(1승3무3패 승점 6)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헤르타 베를린의 이동준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한국인 더비는 성사되지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30분 뤼카 투사르에게 헤더로 선제골을 허용해 끌려갔다.

경기 막판까지 동점골을 기록하지 못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드라마를 썼다.

이재성이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올른 크로스가 경합 후에 흐른 것을 카시가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동점골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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