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철 국방차관, 美 사이버사령부 찾아 북한 해킹 협력 논의

윤정선 기자 2022. 9.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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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사이버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연합 사이버 작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17일 신 차관이 미국 사이버사령부를 방문, 확장억제의 주요 수단 중 하나로서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과 사이버 테러와 해킹, 자금 탈취 등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을 위한 한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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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R20220917014800504_01_i_P4_20220917084018797 : 신범철(왼쪽) 국방차관과 티모시 휴 미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 국방부 제공

북한의 사이버 위협 협력 강화 약속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사이버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연합 사이버 작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 차관은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참석차 방미 중이다.

국방부는 17일 신 차관이 미국 사이버사령부를 방문, 확장억제의 주요 수단 중 하나로서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과 사이버 테러와 해킹, 자금 탈취 등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을 위한 한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 사이버사령부가 지난달 사이버 작전 분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과 관련, 북한의 해킹 등을 차단하기 위한 대응 작전에 진력해달라고 강조했다. 북한 해킹으로부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평시에도 ‘헌트 포워드’ 등 연합 사이버 작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이날 신 차관과 티모시 휴 미 사이버사령부 부사령관이 양국 사이버 협력이 연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최근 고도화하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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