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북부올스타, 맨시티-리버풀 싹쓸이..홀란드-더 브라이너 90% 압도적 지지

2022. 9. 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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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BBC가 토트넘의 손흥민을 프리미어리그 남부 올스타로 선정했다.

BBC는 1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남부와 북부 올스타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첼시의 보엘리 구단주는 최근 프리미어리그도 미국 프로스포츠처럼 올스타전을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후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들은 프리미어리그 남부와 북부 베스트11을 선정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남부 올스타 공격수로 손흥민과 함께 케인(토트넘)과 제주스(아스날)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외데가르드(아스날), 캉테(첼시),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진첸코(아스날), 살리바(아스날), 티아고 실바(첼시), 제임스(첼시)가 포함됐다. 골키퍼에는 램스데일(아스날)이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북부 올스타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선수들이 휩쓸었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북부 올스타 공격진에 홀란드(맨시티)와 함께 디아스(리버풀)와 살라(리버풀)를 포진시켰다. 미드필더진에는 베르나르도 실바(맨시티), 티아고(리버풀), 더 브라이너(맨시티)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에는 칸셀루(맨시티), 디아스(맨시티),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가 포진했다. 골키퍼로는 알리송(리버풀)이 선정됐다.

BBC는 프리미어리그 북부 올스타와 남부 올스타를 선정하기 위한 팬 투표를 진행했다. BBC는 투표 결과에 대해 '맨시티의 홀란드와 더 브라이너는 투표자 중 90% 이상이 선택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10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더 브라이너 역시 올 시즌에도 변함없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18일 오전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와 함께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최근 5연패와 함께 리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레스터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 = BBC]-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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