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혈액암 1년 넘게 투병 중.."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권유정 기자 2022. 9. 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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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안성기(70)가 혈액암 투병 중이다.

안성기는 "지난 5월 강수연 배우 장례 때도 (항암 치료 때문에) 늦게 갔다"며 "최근에 건강이 조금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안성기 소속사인 아티스트 컴퍼니 측도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며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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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배우 안성기(70)가 혈액암 투병 중이다.

15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개최된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 왼쪽부터 배우 안성기, 김희라, 김보연, 배창호 감독. /연합뉴스

17일 안성기는 조선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혈액암이 발병해 1년 넘게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안성기는 전날 배창호 감독의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안성기가 가발을 착용하고 동료 배우 부축을 받고 무대에 오르면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안성기는 “지난 5월 강수연 배우 장례 때도 (항암 치료 때문에) 늦게 갔다”며 “최근에 건강이 조금 나아져 외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안성기 소속사인 아티스트 컴퍼니 측도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며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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